지금... 내 믿음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잘못된 믿음을 진짜 믿음이라 굳게 신뢰하며, 위풍당당하게
나는 구원 받았다고 확신하는 분들이, 이 땅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구원받을 만한 진짜 믿음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기준 삼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교회에서 설교를 들을 때...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틀림 없이 성경 속에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말씀이 그 증거입니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 16장 31절)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0장 13절 / 사도행전 2장 21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 16절)
위 말씀들만 보여주면...
참으로 구원받기 간단해 보이는 말씀들입니다.
그래서, 선생들은... 믿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은혜를 어찌 받는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하여...
납득할 만한 설명도 없이...
무조건 위의 말씀을 무한 적용하며 구원을 선포합니다.
예수님 이름을 부르며 그분을 믿기만 하면 구원이니 참 쉽습니다.
정말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믿음이란 것은 두리뭉실 넘어갈 만한 사안이 절대 아닙니다.
믿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철저히 파헤쳐 그 본질을 살펴야 합니다.
위 3가지 성경 말씀에 앞서, 과연 예수님을 부르며 믿는 사람들이
어떤 영적 상태였는지 다음의 말씀을 보십시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사도행전 2장 36-38절)
위 말씀으로 미루어보아...
예수님 이름을 부르며, 그분을 믿는 이들의 영적 상태가 보입니다.
자기 자신이 아무 죄 없는 예수님을 못 박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나는 어이할꼬' 하며 괴로워한다는 사실입니다.
내게도 이런 마음이 있습니까...
나 자신의 죄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으니
내가 정말 예수님을 믿는다면... 2천 년 전의 군중들 심령 상태처럼
나도 실제... 괴로워하며 애통하는 심령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즉,
'예수님을 부르고 그분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바탕 속에는...
내가 예수님을 죽인 진짜 가해자라는 자각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말뿐이 아닌, 진짜 애통한 마음이 동반된 심령으로 말입니다.
이런 자각이 없다면...
나는 진실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나도 성경의 그 부분을 읽고 마음이 찔려본 적 있습니까?
또한 2천 년 전의 군중들처럼 '어찌할꼬' 하며 애통한 적 있습니까?
그들이 왜!!! 가슴을 치며 애통했겠습니까...
십자가 사형틀에...
틀림 없이 죄인인 내가 달려 죽었어야 했는데,
그분이 우리를 용서해달라며 십자가에 대신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내 혈육의 아버지가 내가 받을 벌을 대신 받고자 하여
나 대신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는데,
그것을 보고도 무덤덤하다면 과연 정상적인 상태일까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극심한 자책감과 애통함이 밀려들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죄와 동행하지 않고 똑바로 살려고 결단할 것입니다.
이는 믿음의 상관성을 떠나, 지극히 상식적인 문제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믿노라 하면서...
성경 속의 그 장면을 보고도 아무 느낌이 없었다면, 나는 그 장면이
나와는 실질적 별 상관이 없다 인식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즉, 머리로는 예수님이 내 구세주요, 날 위해 희생당했다 하면서도
실상 심장으로는 접근해 본 적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무조건 예수님 이름만 부르면 그게 믿음이고 구원이라고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자책감과 통회함도 없이 내 죄를 용서받았다고 주장하면 안 됩니다.
용서라는 것은 회개를 전제로 하는 것이지
이런 식의 저렴한 회개와 용서는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다 용서된다면, 교인들 중 누가 구원받지 못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주여주여'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구원받을 자가 왜 적다 하셨는지 그 이유가 다 있는 것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마태복음 7장 21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국에) 들어가길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누가복음 13장 24절)
이 글을 읽으며... 이 글을 쓰는 필자가...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니냐는 독자분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2천 년 전 '어이할꼬' 하던 군중들도 오버하는 것일까요?
저는 있는 그대로 전할 뿐,
절대 오버해서도 안 되고, 또 오버하지도 않습니다.
2천 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이 흐르며...
시대에 맞도록 삶의 흐름과 방식이 계속 바뀔지는 몰라도...
영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아닌, 주님께서 정하신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회개라는 것은 간단한 게 아닙니다.
회개는... 내 죄를 참으로 인정했다면... 그에 합당하도록
지금까지 품었던, 내 악한 죄성과의 이별(자기 부인)을 결단하면서
내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용서해달라고
그분께 절박한 마음으로 간절히 매달리는 것이 회개입니다.
결단도 없이, 입술로만 우물거리는 회개와는 본질 자체가 다릅니다.
또한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절대... 입술로만 '회개합니다' 하며 끝나지 않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 오셨으니 당연히 나를 통해 그분의 품성이
나타나는데, 그것이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내가 맺겠다고 해서 맺을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반드시 회개하고 거듭나 성령님께서 내 안에 오셔야만 가능합니다.
그 열매는.. 내 악한 죄성을 대적해 주는 주님의 거룩한 마음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기에 그치지 않고...
주님께서는 나를 사용하여 힘든 이웃 형제들을 도와주고, 위로하며,
사랑으로 보듬는... 그들을 향한 주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내 마음으로 전이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이 전이된 사람들만이, 주님 마음으로 세상을 봅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없다면, 회개한 적 없는 것입니다.
믿음은... 절대, 실체 없는 상징적 흐름이 아닙니다.
그저, 이론으로만 갈무리하는 그런 게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기만 하면 구원'이란 의미를 마음 편히 여기지 마십시오.
성경적 믿음이란 것은... 복음을 통해, 내 악한 죄성을 자각하면서
'어찌할꼬' 하며 괴로워하는 순간부터입니다.
그리고... 진정... 심장으로...
죄를 자각했다면, 죄로부터 멀어지려는(부인하려는) 결단의 마음이
거센 쓰나미처럼 나를 온통 휘몰아칠 수밖에 없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머리로만 그런가보다 할 뿐...
실제 심장으로 내 죄성을 자각한 적 없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지금 내게 없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에 대한 애통함이 있습니까...
안타까워 흘리는 뜨거운 눈물을 회복해야 합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나와 동행하고자 한다면)
자기를 부인(회개)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가복음 9장 23절)
위 말씀(십자가)을 통과한 분들이 바로...
바울 사도가 전한 갈라디아서 2장 20절인...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 말씀이 내 심령의 뼈대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의 의미가
실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즉, 위 (누가복음 9장 23절) 말씀을 통과하지 않고는
절대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이 성립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바로...
(눅9:23) 말씀 통과함을 전제로 (갈2:20) 말씀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리고 평생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감사의 눈물을 가슴에 품고
마지막 그날까지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대부분의 선생들은...
이 과정을 전부 생략하고 '믿기만 하면 구원'이라고 가르칩니다.
십자가 통과가 없는 이 가르침은... 교인들에게는 환영받겠지만,
코람데오의 눈으로 지켜보는 주님은, 진노의 눈으로 바라보십니다.
십자가 없는 내 믿음이... 진실인 줄 알고 있다가,
심판의 그날이 되어, 믿음의 실체가 무엇인지 낱낱이 공개되는 날...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절망적 현실에 맞닥뜨려 영원히 이를 갈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저주하며, 괴로워하는 순간이 오지 않도록...
열매를 통해, 속히 내 믿음의 진위 여부를 확증하십시오.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진위 여부를)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선한 사람(진짜 믿음의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누가복음 6장 44-4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열매로)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고린도후서 13장 5절)
정말 깨어나야 합니다.
내 믿음의 정체가... 머리로만 이해하고 동의한 것이라면
애초에... 나를 부인하고 회개하는 십자가를 통과한 적 없기 때문에
십자가 통과에 대한 실상적 감격도 감사도 존재치 않을 것입니다.
선생들이 잘못 가르치는 줄도 모르고, 막연히 그런가 보다 하면서
잘못된 확신 속에 있다가...
세월만 낭비하는 우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거듭난 믿음의 사람은... 십자가에 대한 감사와 감격에...
심장이 늘 뜨겁게 자극당할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과하여
십자가 통과에 대한 참 감격과 눈물과 감사의 마음에 자극당하다가
내 인생의 마지막 그날이 되어, 주님께 환영받는 분들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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