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고난 때문에 죽지 않는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자가
절망하고 넘어지는 것이다.
누구나 인간은 깨어지기 쉬운
그릇과 같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강하다면
더 이상 하나님을 찾을 이유가 없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연약하게 만드신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라고 하신 것이다.
사람은 한없이 연약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강하다.
결코 아주 넘어지지 않음은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수천 년 기독교의 역사는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결코 하나님의 교회는 무너지지 않았고
오늘날 우리에게도 복음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는 사실이다.
내가 살던 시골 마을에 많은 목회자들이
복음을 전하다 실패하고 나갔다.
교회 건물을 작지만 건축하신 분도 계셨지만
박해와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서
결국 교회문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절대 망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훗날 알게 되었다.
그때에 주일학교를 다니던 학생들이
성장하여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그들에 의해서 교회가 세워져서
수많은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하나님을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그중에 한 사람이다.
가끔 고향에 살던 분들의 소식을 들으면
그때에 주일학교에 나갔던 분들이
지금도 열심히 신앙생활 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하나님의 일하심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결코 실패가 없으신 하나님은
오늘도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기 위해 일하고 계신다.
교회는 고난을 먹고 자라서
마침내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 낸다.
낙담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
마침내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의 결말을 마무리 지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역사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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