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의 생도의 아내 중에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채주가 이르러
나의 두 아이를 취하여
그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엘리사가 저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
저가 가로되
계집종의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가로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여인이 물러가서
그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저희는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들이 가로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열왕기 하 4장 1~7절
엘리사를 찾아온 선지생도의 아내에게는
적은 기름 한병이 전부였습니다
그녀가 빚을 해결할 방법도
삶을 꾸려 나갈 방법도 도무지 없는 상황에서
엘리사에게 부르짖음은
그녀에게는
마지막 절규였을 것입니다
그때에 엘리사는 그녀에게 그릇을 준비하라고 명하였고
아들과 준비한 그릇은
오병이어의 기적과 같은
계속 부어지는 기름의 채움을 위해 쓰였습니다
준비한 그릇이 동이 나자
기름은 거짓말처럼 멈추었습니다
............
우리에게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한병의 기름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달란트로
누구에게는 은사로
또 누구에게는 남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그 무엇으로.....
소중하게 감추어진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그 기름 한병이
누구에게나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적은 양의 기름 한병으로
눈으로 보지 못하였고
귀로 들어보지 못하였고
마음으로 생각 하지 못하였던
귀한 일을 하기 원하십니다
그녀가 기름 한병으로 빚을 갚고
삶을 꾸려나갈 수 있게 되었던 것처럼
우리 안의 기름 한병이
어떤 역사를 이룰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기름 부음을 위하여
그릇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안에 소유한 작은 기름한병을
지속적으로 부어 풍성케 할 그릇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주님은 그것이 기도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안에
너무나 작고 미약하여
그것으로 무슨 역사가 있으리요 하는
한병의 기름이
기도라는 그릇에 부어질 때에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선지생도의 아내는
그릇에 기름을 채우다가
준비한 그릇을 다채우고 나서
기름이 멈춘 것을 보고
어쩌면
그릇을 더 빌려 올걸 ...하고 후회하였을 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주님이 그 그릇을 기도라고 말씀하신후......
우리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다시 느껴 봅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의미가
가슴에 더욱 선명하게 비춰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
기도라는 것을 알고나니
지금의 기도의 자리가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우리 안의 한병의 기름이.....
무엇이 되어 역사 되어질지.....
주님
영혼을 향한
주님의 소원을 이루소서.....
한 영혼도 잃지 않으시기를 소원하시는
주님의 그 소원을 이루소서......
많은 주님의 백성가운데 있는
한병의 기름이
주님의 소원을 이루시기 위한
강같은 기름부음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할렐루야 !!!!!!!!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골로새서 4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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