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먹지 않으면 영양실조 내지는
마침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은 먹고 사는 문제에 매우 민감하다.
아프리카에 먹지 못해서 온몸이 처참하게 쇠약하고
말라있는 어린들을 방송을 통해서 보았을 것이다.
성경이 우리 영혼의 양식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의 영양실조 상태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말씀은 신앙생활에 자양분이 되어 삶을 풍성하게 한다.
말씀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영적인 기형아들이 태어나
하나님의 교회를 어지럽히는 것이다.
신앙은 말씀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는 것을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너무나 말들만 많고 행함이 없다.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들이
말을 할수 있었다면 우리들의 행동을 보고
입을 열어 우리의 거짓된 삶을 지적 했을 것이다.
만약에 돌들이 손이 있었다면
우리는 돌들에게 매일 같이 매를 맞았을지도 모른다.
성경을 많이 읽으라고 한다.
매우 좋은 말이다.
그러나 성경을 왜 읽는가?
말씀대로 살아가라는 것이 아닌가?
단 한마디의 말씀에도
두렵고 떨림으로 말씀을 받아야 한다.
그 옛날 왕들이 통치하던 시대에
왕 앞에서 거역이란 곧 죽음을 의미했기에
불 순종은 감히 생각지도 못했다.
우리가 불순종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씀이 우리 몸에서 피가 되고 살이 되어
그것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불순종이 교만이요 심판 받아야 할 사탄의 유산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은
화인 맞은 인간들이나 하는 짓거리들이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는
심판의날 그 앞에서 감당 못할 두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날이 반드시 이를 것이다.
우리가 성경 공부를 안해서 불순종 하는 것이 아니고
성경을 몰라서 죄를 짓는 것이 아니다.
매주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으로도
우리의 성경 지식은 넘치고도 넘친다.
문제는 단 한 말씀이라도
그대로 살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신앙생활에 적당히라는 것은 없다.
신앙생활은 분명하고 확실해야 하며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아는것이 문제가 아니다.
알고도 행치 않으면 오히려 그것으로 심판을 받게 된다.
차라리 몰랐으면 용서 받으려니와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죄가 된다.
영적 영양실조는 말씀을 먹으나 확신이 되지 않고
꼭꼭 씹어 먹지를 않아서 그냥 설사하여
배설하는 것과 같다.
단 한마디 말씀의 은혜가 필요하다.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의 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면
이는 곧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내가 언제 그랬느냐고 말하지 말라.
듣고도 행하지 않는 자가 바로 그 사람이다.
듣고도 행치 않는 자는 모래위에 집을 지은자 같다고 했다.
비가 오고 물나면 그 신앙은 곧 무너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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