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고 지낸 하나님

      날짜 : 2025. 05. 11  글쓴이 : 박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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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갖는 가장 커다란 착각 중의 하나는

        시간을 자기가 소유했다고 믿는 것입니다.

        ​

        늘 내가 시간 속에 살고 시간을 사용하니까

        그렇게 여기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

        그러나 시간은 사람이 시계를 가지고 나누었을 뿐

        시간은 나뉠 수도 없고 과거나 미래로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

        사람들의 생각처럼 시간은 빠르거나 느릴 수 없으며

        흐르거나 멈추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은 장중하게

        태고부터 거기에 불변의 모습으로 존재했습니다.

        ​

        사람의 일생이란 겨우 시간의 미세한 간격을 채우며

        산다는 의미에서 단지 ‘시간’ 안에 있습니다.

        내가 느끼는 시간이란 다만 자신의 노쇠과정일 뿐입니다.

        ​

        조금만 생각해 보면 시간은 철저히 나와 별개이며

        그 속에서 사람은 단지 한 점에 불과합니다.

        ​

        그래서 시간은 시간으로 존재할 수 없고

        영원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속성 그 자체입니다.

        ​

        그러고 보면 사람은 가장 가까이에 하나님을 두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

        무심코 흘려버리고 쾌락과 방종으로 소모한 시간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나눈 자신의 일부입니다.

        ​

        이런 눈으로 볼 때 시간 속에는 하나님의 무한한

        용서와 길이 참으심이 절절이 배어 있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 자신을 나누어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결코 짧다고 불평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돌이켜

        영원하신 하나님을 알고 섬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

        오늘 당신은 하나님의 시간을 살고 계심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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