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이르시되,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 : 5 )
위의 말씀은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하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우리가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 하십니다. (요한복음 3 : 7 )
그렇다면,
성령으로 거듭남이 무엇이고,
우리는 왜 거듭나야 하고,
우리는 어떻게 거듭나고,
거듭난 자들에게는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거듭남은 자연적 현상이 아닌 초자연적 현상입니다.
즉, 우리가 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거듭나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한복음 3 : 8 )
여기서 바람은 성령을 상징한 것으로써
성령님이 임의로 자유롭게 역사하시면서
사람을 거듭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거듭남은 성령님의 절대적 주권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듭난 사람과 거듭나지 못한 사람을
완벽하게 구분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알곡과 가라지로 구분되는 것이고
양과 염소로 분리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거듭남에 따라 천국이냐 지옥이냐가
결정 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성령으로 거듭나는가 ?
예수님이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마음이 착하고 좋은 사람이 말씀들 듣고 지키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다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8 : 15 )
그리고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느니라.
(누가복음 6 : 45 )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마태복음 7 : 17 )
또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베드로 전서 5 : 5 )
다시 말해서,
우리는 마음을 착하고 선하게 유지하며
항상 겸손한 자세를 갖추면서 복음 말씀을 듣고 지킬때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나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1. 성령으로 거듭남이 무엇인가 ?
사람이 거듭난다는 것은
옛 사람, 즉 옛 본성이 개선되는게 아니라,
새 사람, 즉 새 본성이 새롭게 창조된다는 것입니다.
즉, 낡은 건물을 수리 보수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허물고 부수어서 새 건물을 짓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어서
우리의 본성을 새롭게 빚으시면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부여해 주시는 것이 거듭남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신다는 뜻은
예수님이 자신의 영이신 성령으로 우리 안에
찾아 오시어 거하신다는 것이고,
새 생명은 바로 예수님 자신을 의미 합니다.
요한 일서 5장 12절에 의하면,
"아들(예수님)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즉, 우리에게 필요한 새 생명은 바로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거듭남은 성령님의 사역으로 우리를 예수님과
연합시킴으로써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고,
(로마서 6 : 6 )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며, (골로새서 3 : 3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 후서 5 : 17 )
바꿔 말하면,
거듭남이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의를 인간의 배설물처럼 여기고 쓰레기 통에
과감히 벗어 던지고 대신 예수님이 세우신 의로 다시
갈아 입혀지는 것이며,
또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지속적인 변화의 과정으로
거룩한 삶을 추구하고 영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중생이고 거듭남이고 성화의 과정입니다.
그러면,
2. 우리는 왜 거듭나야 하는가 ?
다윗은 자신의 시편에서 읆조리기를,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 하였나이다"
(시편 51 : 5 )
그리고 예레미아서에 의하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예레미아 17 : 9 )
인간은 본래 허물과 죄로 인해 영적으로 죽은 존재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진노의 자녀이며
거짓의 아비인 사탄의 종으로 사로잡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거듭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와 허물로 죽었기 때문에
반드시 거듭나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위일체(성부, 성자, 성령)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죄로부터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위에 성육신으로 오신 이유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신 이유에 대해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요한일서 3 : 5 )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요한일서 3 : 8 )
즉, 우리의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인간이 되신 목적은
죄를 없애는데 있다고 사도 요한은 두번에 걸쳐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10장 45절에 의하면
예수님이 오신 것은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것이 바로 성육신 하신 예수님의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이유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것입니다.
죄로 인해 인간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하나님의 형벌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사실 그랬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린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류의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고는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그대로 시행 하셨습니다.
이때 예수 그리스도가 외친 절규의 소리는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였습니다.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입니다.
예수님이 인류의 모든 죄, 즉 바로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의 고난을 받고 피흘려 대신 죽으신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지극한 긍휼하심과
무한한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하나님의 보응의 진노가 성령으로 거듭난 모든 자들에게서
제거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없었다면
하나님과의 연합도 없고 거듭남도 없고
구원도 없는 것입니다.
이거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입니까 !
그렇다면,
3. 우리는 어떻게 거듭나는가 ?
거듭남은 하나님, 즉 성령으로 이루어 집니다.
예수님께서 이르시기를,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요한복음 16 : 8 )
성령님이 우리 안에 찾아 오시면
우리의 본성이 심히 부패해 있음을 깨우쳐 주면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고 회개토록 해 주십니다.
즉, 죄에서 돌이키고
세상으로 향했던 마음을 온전히 예수님께로 돌아서게
이끄십니다.
이럴때 비로서
그는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 주님으로 진실로 믿고
받아 들입니다.
어떠한 고난과 환란이 닥치더라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의 순교 정신 생깁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오직 예수님만을 따르는 순종의 자세로 변화되어 갑니다.
(마태복음 16 : 24 )
성령님이 이러한 자를 더욱 이끄시어
"예수님을 떠나서는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우쳐 주십니다" (요한복음 15 : 5 )
이렇게 될때 비로서,
사람은 예수님께 꼭 달라붙으면서
세상 모든 짐을 예수님께 맡기고
자신의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아 온전히 내려놓고
자신의 의가 아닌 예수님의 의로 갈아입고
사도 바울처럼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외칩니다.
자신이 진실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을때 비로서
성령으로 거듭남이 온전히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즉, 마음이 비우고 대신 성령 충만되는 것입니다.
디도서 3장 5절에 의하면,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즉, 구원은 우리의 어떤 행위나 공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회개하여 죄 씻김을 받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다는 뜻입니다.
물론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믿음을 순종으로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 뜻대로 행합니다.
그러하다면,
4. 거듭난 자들에게는 어떠한 특징이 나타나는가 ?
사도 요한은 거듭남의 증거로 요한 일서에 자세히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를 살펴 보겠습니다.
(1) 성령님이 그 사람 안에 내주 하십니다.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요한일서 4 : 13 )
(2) 습관적으로 죄를 짓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요한 일서 5 : 18 )
물론 거듭난 자도 때로는 죄에 넘어지기도 하지만,
죄에 대해서 만큼은 그 끝을 보고야 맙니다.
죄와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습니다.
죄를 혐오하며 가장 미워하고
날마다 죄와 싸우며 성령의 능력을 받아
죄를 이기고 이기려고 들면서 매일 매일 알고 모르게
짓는 죄를 회개 합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알고는 절대로 죄를 짓지 않습니다.
(3) 세상을 이기고 사랑하지 않습니다.
(요한일서 5 : 4, 2 : 15 )
세상에 미련을 두지도 않고
세상의 그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을 "숨겨진 보화"로 간주합니다.
(4)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그 분을 시인하며 영접합니다.
(요한일서 5 : 4 , 4 : 15 )
(5)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고 의를 행하며
그 분께서 행하신 대로 행합니다.
(요한일서 3 : 24, 2 : 29, 2 : 5ㅡ6 )
(6) 형제(이웃, 남)를 사랑합니다.
(요한일서 4 : 7ㅡ8 )
예수님이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돌이켜(회개, 회심)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8 : 3 )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 : 5 )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 : 21 )
다시 말해서,
사람이 성령으로 진실로 회개하고
그리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 분 뜻대로 행하여야
구원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들,
위의 말을 어렵게 생각지 마십시요.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루려고 힘쓰니
어렵게 느껴지는 것 뿐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멍에는 쉽고
짐은 가볍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 : 30 )
바로 그렇습니다.
참으로 쉽고 가볍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바라 보십시요"
절대로 옆을 보지 마십시요.
오직 예수님만 간절히 찾고 구하고
그 분만을 사모 하십시요.
그리하면
예수님이 당신에게 그 분의 영이신 성령님을
보내 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성령님이 당신 안에 내주 하시어서
당신을 성령으로 회개시켜 주시고 거듭나게 이끄시면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성결에 이르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우리에게 임하시어
우리 모두를 성령으로 거듭나게 이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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