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의 말씀은 지키는 게 아니라, 지켜지는 것입니다

      날짜 : 2025. 02. 03  글쓴이 : 박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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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위 율법인지 사랑(성령)의 율법인지 구분 못 하여 뭘 한다고만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행위 믿음 혹은

        행위 구원이라고 몰아붙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즉, 성령으로 거듭남으로 인한 성령(사랑)의 율법을 이해 못 하여

        지식으로만 복음을 충실하게 익힌 분들로 사료됩니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거듭나 성령으로 행하는 삶을 사는 것은 

        거듭나지 아니하면 이해할 수 없는 영적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분명하게 행위가 무엇인지 

        성령(사랑)의 율법이 무엇인지

        성령께서 조명하시기에 저절로 알게 됩니다.

        즉, 예수님과 사도들이 행하라고 하는 모든 말씀은 

        내가 주체가 되어 행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행하는 마음을 주심에 따라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은 그저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에 순종만 하면 됩니다. 

        순종이란 말씀은 그래서 생긴 것입니다. 

        순종은 종이 주인의 말씀에 토 달지 않고 무조건 따르는 것을 말함입니다. 

        즉, 사람은 로봇이 아니기에 순종이란 말씀을 자주 사용하신 겁니다. 

        사람이 자유의지가 없는 로봇과 같다면 순종이란 말 자체가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지켜 행하라'는 말씀이 참으로 무수히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지켜 행하라는 말씀을 자주 사용하신 예수님과 

        서신서를 기록한 사도들은 다 행위론자들입니까?

        절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는 아래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지켜 행하라는 이 말씀을 내 자아가 중심이 되어 

        억지로 지키라는 것으로 아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되었습니다. 

        내 의와 힘으로 지키려고 한다면 바리새인과 그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지킨다는 것은 내 의로 하기에 

        깊숙이 우러나는 기쁨과 사명감 자체가 없고 그저 몸을 움직이는 

        행위 자체로만 뭔가를 해서 구원받겠다는 논리입니다. 

        더군다나 그런 경우에는 심령 깊숙이 주님에 대한 사랑 자체가 없습니다. 

        입으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그 안의 심령은 구원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게 솔직한 것입니다. 

        단, 거듭남이 없었어도 진짜 주님을 사랑하여 행했던 고넬료의 경우는

        특별한 경우이므로 제외합니다.

        그는 삶으로 주님을 구한 자였기에 추후 성령을 받는 은혜가

        임했던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하신 예수님과 사도들의 화법은 

        지켜 행하게 하는 주체가 빠진 생략 화법으로 서술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이들 헷갈리시는 것입니다. 

        주체를 왜 뺏겠습니까... 

        믿음은 그 주체(주님)가 기본 중의 기본이기에 지켜 행하라는 말씀을 

        기록할 때마다 계속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능동형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주님이 규정하시는 불법입니다. 

        아무리 내가 땀을 흘리며 애를 써도

        고넬료처럼 그 안에 진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여전히 합법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합법입니까... 

        주님의 말씀이 생명으로 내 안에 들어왔을 때가 합법이 됩니다. 

        말씀은 곧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에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행하게 됩니다. 

        즉, 성령님께서 말씀을 지킬 사랑의 마음을 주시기에  

        피동적으로 내가 주님의 말씀을 지키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한복음 14장 15절)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순종하여) 행할지라"

        (에스겔 36장 26-27절) 

         

        이것이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합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은 어떤 것입니까...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의 성품을 말함입니다. 

        거듭나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의 성품을 주시기에

        거듭난 자는 심령의 체질 자체가 완전히 바뀝니다. 

        즉, 예수님의 터치로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물과 포도주는 화학적으로 성분 자체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쉽게 과학적으로 표현하면...  

        고유 형질(육의 속성)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여 모양만 바뀌는 

        물리적(성경 지식만 쌓는) 변화가 아니라, 

        화학적인 변화로 그 속성 자체가 완전히 바뀌는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거듭나면

        내 의와 자아로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내 심령 안에서 작동되기에 

        억지로가 아닌 기쁜 마음으로 지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합법적인 성령의 율법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 사랑의 율법이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행한 것은 그때가 되어 불에 타지 않는 공적이 되기에 

        다 상급으로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이미 받았고   

        열매는 상급에 불과하다는 성경에도 없는 말을 주장하는 교리는   

        얼마나 황당한 교리인지 바로 알게 됩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마태복음 3장 10절)

         

        열매가 없다는 말인즉슨...  

        곧, 성령으로 거듭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듭남이 없다는 것은 천국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듭난 사람은 반드시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오히려, 열매를 맺지 못하면 불에 던져질 뿐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어찌 구원을 받겠습니까...  

        열매 맺지 않은 사람이 어찌 구원을 받겠습니까...

        주님께서 성령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냥 가만있는 상태에서 입술로만 주여주여 하라고 주셨을까요? 

        아닙니다. 

        성령을 주신 목적은 하늘나라 확장과 또 다른 영혼 구원을 위해 

        받은 성령의 열매와 은사로 사명을 감당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로소 예수님의 제자이며 종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반드시 성령으로 거듭난 심령만 종으로 사용하십니다. 

        거듭남이 없으면 주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여 엉뚱한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세상이 더욱 타락해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거듭남으로 말미암아 주님이 세운 종이 아닌

        거듭나지 않고 자기 의로 된 선생들이 많아서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거듭나지 않았으니

        성령께서 이끌지 않는데 어찌 온전하게 종노릇 하겠습니까... 

        종 역시도 내 의가 아닌 성령님의 의로 해야 진짜 종입니다.  

         

        내 의로 하는 모든 것은 힘들고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십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고 하십니다. 

        쉬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장 28-30절)

         

        이 말씀에서 쉼을 주시겠다고 하니 대단히 오해하여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입술로만 주여주여 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뭔가를 하면 행위 믿음이라고 바로 정죄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곡해하여 입술로만 주여주여 하며 

        믿음이 있노라 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말씀의 진의는 사람의 능력과 힘으로 하면 힘들고 무거우니 

        성령으로 거듭나 성령께서 가볍게 하도록 도와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무거운 짐을 아예 들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는 육의 몸을 가볍게 하고 쉬게 하겠다는 말씀이 아니라,

        마음을 기쁘고, 가볍고, 쉬게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뭔가를 하는 것이 똑같이 보이나, 

        내 의로 하는 것과 성령님과 함께하며 하는 것에 대한

        무게감의 차이는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똑같은 일이라도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은 결코, 힘들거나 무겁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이면 따분하고 무겁고 억지로 합니다.

        비록 육적인 몸무게는 같아도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번쩍 드는 것과 

        싫어하는 사람을 드는 것의 무게감이 완전히 다른 것과 같습니다.   

        성령이 함께하면 내가 주님을 너무 사랑하게 되는데 

        주님의 일이 무겁겠습니까?

        과연 힘들고 싫증이 나겠습니까?

        즉, 주님은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하도록 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주님과 함께하면 결코, 나의 짐이 무겁지 않습니다. 

        너무 가볍습니다. 

        오히려 즐겁습니다. 

        기쁨이 넘칩니다. 

         

        주님의 일은 위 말씀처럼 

        이렇게 하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걸 주님은 인정하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일은 그렇게 해야 당연합니다. 

         

        주님의 일은 내 의와 힘으로 하는 능동형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주님이 함께하시어 주님 도움심의 요구에 철저히 순종하는 

        수동형이 되어야 합니다. 

        그게 또한 믿음입니다. 

        믿음은 내가 스스로 믿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은혜로 말미암아 믿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 말씀대로 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한다면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거듭나야 진정한 믿음의 시작이고, 

        그런 사람만이 합법적으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으며,  

        그런 사람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성령)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장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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