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근본 핵심은 "하나님 경외함" 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는 달콤한 복음주의가 만연하면서
복은 추구하나 거룩함은 추구하지 않고
경외함 대신에 하나님을 말랑 말랑하게 보고 있음을
어찌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힘써 경외 합시다.
이것은 우리들의 생사가 걸린 중대한 문제이고
구원과도 직결되기 때문 입니다.
경건한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입니다.
경외란 "거룩한 두려움", 즉 거룩하신 하나님을
우러러보고 공경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위대하고 진리이고 선한 분이십니다.
따라서 참 신앙인이라면 그분을 노엽게 하거나
혹시나 그분을 잃을까봐 늘 두려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두려움이 기독교인의 본성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충만시킵니다.
경외와 사랑은 항상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경외심 없는 사랑은 소리만 요란하게 울리는
꽹까리와 같습니다.
경외심은 진지한 믿음을 낳게 만들고
믿음으로 인한 기쁨을 유지시켜 줍니다.
경외심은 소망을 불타오르게 만들고
마음의 순결함과 성실함을 유지시켜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 숫자까지 다 세시고 계시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 행동을 꿰뚫어 보시고 계십니다.
이러할진데,
우리가 어떻게 감히 지엄하신 하나님 앞에서
생각으로도 죄를 범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더러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봇물처럼 터지고,
그분의 노여움이 홍수처럼 쏟아지면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죄를 가장 미워 합니다.
죄를 보게되면 진절머리를 내고는 도망치고 싶어 합니다.
죄는 모든 악의 결정체이고 지옥보다 더 지독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르기를,
"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신명기 15 : 9)
죄란 행동으로 짓는 것은 말할것도 없이
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죄도 죄에 해당 됩니다.
마음속에 품고있는 원망, 미움, 시기, 질투, 비난, 판단,
탐욕 등 온갖 악한 생각도 모두 죄에 해당 됩니다.
이런 악한 생각만으로도 지옥에 떨어질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마십시요.
사람의 탐욕과 교만이 악의 근본원인 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 앞에서 날마다 짓는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고
죄 사함 받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회개란 단지 뉘우치거나 후회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죄 지은 것을 후회하며 약간의 가책을 느끼는 것이
참 회개라면 배반자 가룟 유다와 아벨을 죽인 가인도
회개한 사람들 축에 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회개란
앞으로 죄와의 단절을 이루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온전히 돌아서고,
마음과 행동의 철저한 변화를 뜻합니다.
비록 양심의 가책이 따르더라도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면 거짓 회개에 불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심판의 날을 두려워하며
죄를 지을 때마다 베드로처럼 통회하며 눈물로 슬퍼 합니다.
마지막 날에 회개하지 않는 죄가 주님 앞에서 드러난다면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심판의 날을 두려워하며
태만의 죄를 지을까봐 항상 조심합니다.
심판의 날에는 사람들의 거짓된 마음이 여실히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행위뿐 아니라 생각도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요. (로마서 2 : 15ㅡ16 )
우리는 하나님을 두러워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감히 지금과 같이 죄를 짓지 못할 것입니다.
이들이 귀신들보다 더 낫다는 증표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
귀신들도 최소한 하나님을 믿고 떱니다 (야고보서 2 : 19)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매사에 의롭게 처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성도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고 지혜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의 비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선택의 비밀과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한 기름 부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장차 다가올 그분의 진노를
모면할 수 있고,
하나님 경외하는 삶이 천국 백성이라는 징표가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해
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도는 정결 합니다.
본직적으로 순수하고 맑고 찬란하며,
마음과 삶을 항상 깨끗하게 만듭니다.
마음은 하나님의 성전 입니다.
하나님 경외심은 마음의 성전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항상 깨끗이 닦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경외심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게 해 줍니다.
육신의 두려움은 경건한 삶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지만,
경외심은 육신의 두려움을 내쫒고 용기를 심어 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오히려 큰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경외심은 위로의 태양을 안내하는 새벽 별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구원을 이루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 입니다.
"너희는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2 : 12)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기도로 깊은 탄식을 토해 냅니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기도는 곧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항상 선을 베풉니다.
사랑으로 형제를 대하고,
자신의 손을 펴서 곤궁한 사람들을 돌보고,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실행에 옮깁니다.
선행은 바로 "칭의"의 증거 입니다.
따라서,
행함이 있는 믿음이 진정한 믿음 입니다.
"참 믿음"은 그리스도의 품으로 달려가 그분을 껴안고
그분과 항상 함께 붙어 있으면서
그분의 발 아래 엎드려 그분만을 섬기고 사랑 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생각하고 바라보며 묵상 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은혜 속에서 성령으로 거듭나 거룩한 삶을 추구 합니다.
은혜로 인해 말과 행동이 길들여 집니다.
생각은 지극히 고귀하고 거룩하며
늘 하늘을 향해 날아 갑니다.
이처럼 은혜로운 심령은 늘 하나님을 묵상하는데서
기쁨을 만끽 합니다.
그는 잠시도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중단할 수가 없고,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면 그는 곧 모든 기쁨을 잃고
맙니다.
하나님이 등 들릴때 가장 슬퍼하고,
예수님과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괴로워 못 견딥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생각하면 변화의 역사,
그분의 거룩하심을 닮는 역사가 일어 납니다.
즉,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생각하면 서서히
그분의 형상으로 닮아 갑니다.
선한 심령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선한 인격자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사랑만이 하나님을 마음속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나님 경외함"이 사랑을 완성시켜 줍니다.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시편 9 : 8)
그분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깨끗하게 하시고
알곡과 가라지를 구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마자막 심판을 생각하면서
두려운 마음으로 경건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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