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악에 동참하는 것과 같다.
감춰주고 묵인하는 것이 사랑이 아니다.
성도는 언제나 진리 편에 서야 한다.
신앙의 선진들이 비진리와 적당히 타협했더라면
이 땅에 박해도 순교자도 없었을 것이다.
신앙은 진리와의 싸움이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으로 진리 편에 서는 것이다.
기독교는 진리를 위하여 수많은 피를 흘렸다.
좋으면 동참하고 불리하면 비겁하게 피하지 않았다.
말 한마디로 한 번만 부인하고
눈을 질끈 감았더라면 죽음을 면할 수도 있었다.
진리 앞에서 굽히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기독교는 결코 나약한 종교가 아니다.
진리를 위해서는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다.
그 누가 목숨이 아깝지 않으며 박해가 두렵지 않으랴!
하지만 우리가 장차 가서 받을 영광과는 족히 비교할 수가 없다.
적당히 타협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아니다.
서로 상생하며 나눠먹기식 유익을 취하는 것은
사악한 죄에 동참하는 것이다.
주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을 마땅히 여겨야 한다.
한번 가는 가야 할 인생이다.
주님 믿는 자답게 자신을 내어드리는 강인한 믿음이 필요하다.
믿음이 없이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도 없고
하늘나라에 갈 수도 없다.
찬송가 가사처럼 누구나 결단할 때가 온다.
그때 나는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늘 그때를 생각하며 죽을 각오로 주를 믿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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