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사는 이웃을 섬기는 도구

      날짜 : 2024. 11. 18  글쓴이 : 박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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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사는 이웃 섬기는 도구이므로 개인의 유익에 이끌리지 말아야 한다

        카리스마(은사)를 소유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동력을 재충전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때로 지치고 연약하여 큰 벽에 부닥치더라도 새롭게 자신을 돌아보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은사를 제대로 분별한 사람들은 

        또한 자신의 카리스마를 통해 다른 그리스도의 지체들과 

        조화롭게 공동체를 도울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우리는 자신의 은사<카리스마>가 무었인지를 분별하기 위해 

        첫번째로 진지한 기도의 시간을 갖고 영적 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눠야 한다.

        무엇보다도 올바르게, 

        민감하게 자신의 은사를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부여된 성령의 은사가 무엇인지 알기를 원해야 한다.

        알려고 하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도 어찌할 수 없다.

        신앙인으로서 은사에 대한 확신 없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온전하게 살아갈 수 없다는 절박한 갈망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것이다.

        우리의 가장 깊은 곳에 각인된 은사는 

        단순한 눈여겨봄으로 발견되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발견된다. 그러기에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늦추지 않되 궁극적으로는

        성령께서 보여주실 것을   믿고 따라야 한다.

        세 번째로 은사의 분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자신의 영혼을 들여다보려는 심정으로 깊이 기도해야 한다.

        단 한 번의 기도로 분별될 수도, 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실망하거나 조급해하지 말고 기도를 계속하면

        기도하는 그 시간에 혹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서

        성령께서 보여주실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령의 영감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때로는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과 전혀 다른  은사가 드러날 수도 있다.

        자신의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성령의 비추심을 우선시하고 수용할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통해   

        은사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의 단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가능하면 주위에 있는 영성이 깊은 지도자들의 인도와

        기도에 따라 지도를 받는 것이 유익하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카리스마를 주신 목적은 개인의 유익이나

        영화를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의 은총을 드러내기 위한 길이요, 방법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카리스마를 주신 이유는

        첫째로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은사는 이웃을 깊이 사랑하기 위해 주신 선물이기에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사용 되여져야 한다.

        고린도전서 12장 7절에서 바울은

         "성령께서는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의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카리스마를 통한 영성생활은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삶의 양식을 의미한다.

        은사가 결코   사적인 소유가 될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만약에 자신의 은사가 남을 위한 섬김의 도구로 쓰이지 못한다면

        그 은사는 어느덧 고갈된 샘물처럼 흔적만 남게 될 것이다.

        우리의 은사는 우리 삶을 둘러친 크고 작은 사회에 유익을 주기 위해

        사용될때 더욱더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 될것이다,

        둘째로  은사를 가지고 그들을 지배하거나 
        다스리는 방법을 통해 유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남을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기여하는 것이다.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각자가 받은 은총의 선물이 무엇이든지,

        그것을 가지고 서로 남을 위해서 봉사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갖가지 은총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벧전 4:10)

        간혹 주위에서 은사가 있는것 같기는 한데,,

         권위주의적이고 경직된  그리스도인을   종종보게 된다.

        그것은 그 사람이 자신의 은사가 성령으로부터 왔다는 엄연한 사실을

        망각하거나  자신의 훈련된 재능과 혼돈하여 남을 섬기고 배려하기보다는

        자신을 더 우월하게 여기려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은총을 잘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고

        그 은사는   영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세 번째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을 성장하게 하고

        교회 공동체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바울은 우리들의 은사가 교회 공동체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간파했다. 
        "그러면 형제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함께 모일 때에는

        찬송하는 사람도 있고 가르치는 사람도 있고 하나님의 계시를 말하는

        사람도 있고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사람도 있을 터이지만 모든 것은

        교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고전 14:26)

        교회는 다른 일반 공동체와는 달리 하나의 영적인 공동체다.

        하나님과 교제가 일상적으로 소통되는 영적인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의미한다.

        이런 영적인 차원에서 에베소서에서는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활동을

        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엡 4:12)라고 말한다.

        이렇듯 각자 주신 성령의 은사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삼고 서로가 지체로

        연결되어 있는 그리스도 공동체를 풍요롭게 하고  성숙하고 생명력 있게

        성장하는 일을 돕는다.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나게 하는 자양분인 것이다.

        결국 이 다양한 은사가 위에서 지향하는 목적대로 온전하게 드러난다면

        이 모든 은사는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벧전 4:11).

        우리는 어떤 일의 규모나 업적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녀다움을 표출할 수 있을 때  가장 크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베푸신 은총의 선물로 우리의 가치가

        아름답게 실현된다면  이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일이 없을 것이다.

        반대로 만약 우리가 자신에게 부여된 성령의 은사를 분별하지 못해 묻혀두거나

        받은 은사를 개인의 유익에 이끌려 이웃과 공동체를 섬기는 도구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것또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은사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것임을 알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

        많은 교회가  은사자를  억제하고  제재를 하므로 

        참다운 주님의 봉사자들을  홀대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

        우리 카페의  숨어있는  은사자를 볼수 있도록 해 주시고  사용할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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