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충돌할 때 (욘1장)

      날짜 : 2022. 12. 13  글쓴이 : 박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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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나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심판메시지를

        선포하라는 명령을 거스려

        니느웨와 정반대 방향으로 도망갑니다.

        ​

        달리고 또 달려서 바다와 맞닿은

        육지의 끝에 다다랐을 때...

        더 나아가 바다에 배 띄워

        니느웨와 최대한 멀리멀리 떠나갑니다.

        배 안에서도 하나님과 대면하기를 거부하여

        갑판 맨 아래층에 숨어 들어가

        깊은 잠을 청할 정도로...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외면했습니다.

        ​

        왜 그랬을까?

        ​

        당시 니느웨가 일삼고 있었던

        잔악한 행위를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

        당시 니느웨 사람들의 교만과 잔혹성은

        널리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그들은 피정복민들 중 포로된 자들을

        산 채로 살가죽을 벗겨서 죽이거나

        틀에 넣어 절구로 찧어 죽이는 등...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잔혹하고

        무자비한 방법으로 죽이는,

        사악하고 악명높은 자들이었습니다.

        ​

        요나는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자신이 니느웨에 가서

        회개의 메세지를 전파하면,

        사랑과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실 것이

        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

        요나가 원하는 것은 니느웨를 심판하사

        그들이 행한 모든 죄악들을

        통쾌하게 갚아주시는 것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지 않으실 것 같아

        아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기로 작정하고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것을 거부한 것입니다.

        ​

        결국 하나님께서는 요나의 마음을 돌이키시려

        풍랑을 준비하셔서 요나를 바다에 던지시고,

        큰 물고기를 준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십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을 지내면서 요나는

        깊은 회개의 기도로 구원의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

        .

        .

        .

        ​

        오늘 본문에서

        니느웨를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니느웨를 저주하기 원하는 요나의 생각이

        정면으로 충돌함을 보았습니다.

        ​

        우리가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충돌할 때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신뢰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세월을 아끼는 길임을 배웁니다.

        ​

        요나처럼 자기 생각을 고집할 때

        많은 세월을 낭비하며 돌아가야 하고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됨을 봅니다.

        ​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사55:8-9, 개역한글)

        ​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높고 완전함을 믿습니다.

        내 생각을 모두 내려놓고

        성경을 통해 보여주시는 말씀을 따라

        겸손히 순종하는 삶이

        최선의 선택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즉각 순종하는 삶을 선택해야겠습니다.

        ​

        <기도>

        사랑하는 주님, 

        하루에도 수십번 내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충돌됨을 느낍니다. 

        이 모든 충돌이 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지 못하거나 

        하나님의 성품을 제대로 신뢰하지 못할 때 생기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제 자신은 눈에 보이는 것들로 모든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하지만, 

        하나님은 제가 미처 감지하지 못한 모든 경우의 수를 

        훤히 내다보시면서 제 삶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만이 

        제 삶에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뜻만이 온전히 서게 되는 것을 

        매순간 목도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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