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한 개의 눈

      날짜 : 2018. 07. 23  글쓴이 : 박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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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독의 발견>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원재훈 시인이 이런 말을 했다.

         

        작년 가을에 잠자리 한 마리가 사무실로 날아 왔습니다

          사무실에는 아홉 개의 창문이 있습니다

          그런데 잠자리가 나가지를 못하는 겁니다

          잠자리는 아시다시피 곁눈홑눈 합해서 만 개의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만 개의 눈이 다 필요 없었습니다

          창밖으로 나갈 수 있는 한 개의 눈만 있으면 되는데

          그 한 개의 눈이 없었던 것입니다그것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아난 지금 만 개의 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한 개가 필요한데.

         


        만 개의 지식이 있어도 결정적인 한 가지 지식이 없어 무너진다

        인간의 지식과 기술은 만 개백만 개로 놀랍도록 발전했다

        그러나 만물과 인간의 기원죽음그리고 죄 사함 등 

        결정적인 주제에 있어서는 젬병이다

        인간의 근본을 다루는 인문학도 이 문제에 있어서는 

        교묘하게 주제를 피해가거나 말장난 수준에 머문다.

         

        프란츠 카프카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에게는 길이 없습니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방향일 따름입니다.>

         

        천 개의 문제에 대한 하나의 대답이 있다.

        밖으로 나가는 길을 찾아내는 결정적인 한 개의 눈이 있다.

        (한재욱인문학을 하나님께)

         

        그 한 개의 눈이 무엇일까?

        그 정답은 성경에 있다성경은 그 정답을 이렇게 말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요한복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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