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 달걀" 의 유래

      날짜 : 2015. 03. 31  글쓴이 : 박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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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절 달걀 의 유래


        오래 전부터 부활절에는 색칠한 달걀 을 교환하거나 아이들에게 선물해 왔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는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첫째 이야기 : 그리스도의 고난을 추모하는 수난절 기간에는 금식이나 검소한 생활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수난절이 끝나고 부활의 아침을 맞이할 때는 그 동안 먹지 않던 고기나 달걀을 먹는다. 

            부활절 아침식사로 오랜만에 식탁에서 맞는 달걀은 얼마나 아름답고 맛있는 것인지!


        둘째 이야기 : 죽음을 깨치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위대함과 놀라움은바로 굳은 달걀 껍질을 깨치고 

            태어나는 병아리와 같다고 해서 달걀을 선물한다.


        셋째 이야기 : 옛날 한 곳에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벽에다  

            "하나님의 보호를 믿으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일을 하는 사람을 도와주시느니라"라고 

            가훈을 써 붙이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서 남편은 저 멀고 먼 예루살렘에 전쟁을 하러 떠났는데 몇 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검은 자들이 부인이 혼자 살고 있는 집을 빼앗았습니다.  마음씨 착한 부인은 

        싸우지 않고 남편이 돌아올 길목이라고 생각하는 곳으로 이사를 가 거기서 방을 얻어 살았습니다.


        그 부인의 이름은 '로자린드'였습니다. 로자린드 부인은 날마다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어 꼬마 친구가 많았습니다.

        부활절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생각하다가 마침 이 동네는 닭이 없으므로 달걀을 

        무엇보다도 좋아하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여러분, 숲속에 들어가 각자 새 집을 지어놓고 그 자리를 잘 봐두고 오세요."

        상냥한 로자린드가 어린이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어린이들은 그의 말대로 새 집을 하나씩 만들어놓았고, 

        로자린드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그들에게 먹인 후 그들 몰래 색을 들인 아름다운 달걀을 숲에 있는 

        새 집에 하나씩 넣고 와서는 말했습니다.


        "자! 여러분, 이제는 동산에 가서 자기가 만든 새 집에서 무엇인가 찾아보세요."


        어린이들이 가보니 아름답게 색을 들인 달걀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그런데 그 중의 한 아이가 그것을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다가 지쳐 쓰러진 

        십자군 패잔병 한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그 병정이 불쌍해서 "아저씨 이 달걀을 잡수세요." 하고 주었습니다. 

        이 십자군 병정은 그 달걀을 받아보고 거기에 자기 집의 가훈인 '하나님의 보호를 믿으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일은 하는 사람을 도와주시느니라'라는 글귀를 발견하고, 이 달걀의 출처를 물어 

        마침내 자기 아내 로자린드를 찾게 되어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이후 계속 로자린드는 색달걀을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후 오늘까지 그 아름다운 풍습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용혜원목사님, 'CD 디모데 목회정보 예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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