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인가

      날짜 : 2016. 12. 16  글쓴이 : 박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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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축제는 336년경 율리우스력에 의한 

        12월25일로 로마제국에서 시작되었다.


        기원전부터 로마 외에도 이집트 등 다른 지역에서 

        태양숭배 및 관련 신화에 따라 12월 25일을 무적의 태양신Sol Invictus 

        축일로 기념하고 있었다.

         

        교황 율리오 1세가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선포한 350년부터 기독교의 축제가 되었다.

         

        신약성경에서는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기록을 사건으로만 

        기록되었을 뿐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2세기의 교부들 이레니우스, 테르툴리아누스,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도 

        그리스도의 탄생 날짜에 대한 어떠한 기록도 하지 않았다.

        이는 초대 기독교회에서 그리스도의 탄생보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구원에 대한 

        신학적 집중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4세기 교부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와 기독교의 이단으로 구분되었던 

        도나투스주의자들간의 논쟁에서 교회가 공인되기 전부터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켰다는 기록이 있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가 

        "예수께서는 3월 25일에 수태되셨다. (중략) 전통에 따르며 예수께서는 

        12월 25일에 태어나셨다"라고 기록하였다.


        그는 12월 25일이 초대교회부터 내려온 것이라고 기록하였다.

        교회의 전통에서 수난일이며 동시에 수태일인 3월25일부터 상징적인 9개월 이후인 

        12월 25일을 탄생일로 본다는 기록이다.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Merry Christmas라고 인사한다.

        메리 크리스마스는

        즐거운 마음으로 예수님을 경배하자 라는 의미다.

         

        크리스마스Christmas는 Christ와 mass의 합성어다.

        그리스도Christ는 예수님을 의미하고, 마스는mass는 천주교에서의 미사를 의미한다.

        mass에서 s 하나를 떼어내어 Christmas 라는 합성어가 만들어 진 것이다.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

          

        이사야 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대표적인 절기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탄절에 대한 기원과 유래는 다양한 민족적 전통속에서 만들어졌다. 

        12월25일을 성탄절로 준수하는 것은 과거의 태양신 숭배와 관련되어 있다. 


        이는 초기 선교적 차원에서 이방적 분위기를 수용한다는 교회의 자세에서 비롯된 것이다. 

        유명한 산타클로스는 터키의 성자 니콜라우스의 선행에서 비롯되었다. 

        크리스마스에 행해지는 풍습으로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유행한다. 

        크리스마스 캐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서 성탄절의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그러나 최근에는 캐롤의 내용이 비성경적이거나 너무 세속화된 경향이 있다. 

        이는 신앙인들도 이 날에 단순히 먹고 즐기자는 

        세속적 가치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오늘날 전 세계적인 절기가 되어버린 성탄절은 가장 축복스런 날임에 틀림없다.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하신 날을 기념하는 날로서 

        전 세계적으로 12월 25일로 정하여 지키고 있다. 

        이 날은 신자뿐 아니라 비신자들까지도 축제 분위기로 들뜨고 기뻐하며 즐거워하지만 

        그 성탄절의 기원과 유래에 대해 명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따라서 매년 말에 다가오는 이 성탄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매우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1. 기원

         

        1) 그리스도의 탄생

         

         성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낮고 천한 세상에 성육신하셨다(요1:14).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즉 죄인된 인간 존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 오신 것이다. 

        그분의 오심으로 전파된 구원의 소식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사마리아와 오늘 날에 

        이르러 지구촌 전역에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그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날을 추정하고 그날을 기념하게 된 날이 성탄일이다. 

        이 땅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수백억의 사람이 태어나고 또 죽어갔지만 

        그 사람들 중에 가장 위대하고 의미 있으며 

        가장 역사적인 인간의 탄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다.

         

         

        2) 성탄절의 언어적 의미

         

         성탄절로 번역된 "크리스마스 데이"라는 명칭은 

        본래 1038년 앵글로 색슨어 크리스테스(Christes-Masses)에서 유래하였다. 

        그 뜻은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미사는 라틴어의 Missa로 

        "보내다, 파견하다"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말은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제사 또는 제일(祭日)이라는 용어로 쓰인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쓰이고 있는 크리스마스의 번역어인 성탄은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본래의 뜻과는 다소 거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3) 십이월 이십오 일의 기원

         

         12월 25일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날로서 

        그리스도인뿐 아니라 일반인에게 까지도 최대의 축제일로 지켜지고 있지만 

        이 날이 탄생일로 지정된 이유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고 있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일이 12월 25일이라고 처음 말한 사람은 초대교회의 신학자인 

        히포폴리투스(Hypolitus)인데, 그는 예수의 수태일을 3월 25일로 생각하고 9개월을 

        합산하여 12월 25일이 탄생일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로마 제국의 태양신 미트라스(Mithras)를 공경하는 

        그리스도의 경배로 전환시키기 위해 그 날을 성탄일로 정한 것이라는 

        견해를 받아들이고 있다.

         

         

        2  크리스마스 부터 유래한 풍습

         

        1) 크리스마스 카드

         

          세계 최초의 크리스마스 카드는 1843년 영국에서 만들어졌다. 

        빅토리아 맨드 앨버트 박물관 관장인 헨리 클 경이 크리스마스에 안부 편지 대신 

        인쇄된 카드를 생각해냈다. 

        이 최초의 카드에는 조부모, 부모, 자녀 등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 앉아 있는 모습이 

        석판화로 그려져 있다. 이렇게 시초된 것이 오늘 날 다양한 카드로 발전된 것이다.

         

         

        2) 크리스마스 트리

         

         독일에서 처음 시작되었는데 독일어로 "그리스도의 나무"로 불리어졌다. 

        당시 크리스마스 트리는 건강과 번영 풍작이 새해에도 계속되기를 바라며 

        가장이 만들어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기쁨과 행복을 맛보게 했다. 

        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거리에 처음 선보인 것은 1912년 무렵부터 유럽 곳곳에 

        세워지면서 세계적인 풍습으로 바꾸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래된 것은 6,25 전쟁 후 미군들이 진주하면서 

        들어오기 시작하여 60년대 이후부터 크리스마스 풍습으로 정착되었다.

         

         

        3) 크리스마스 캐롤


         크리스마스 때 즐겨부르는 노래로 알려진 캐럴은 맨 처음 영국에서 시작하고 

        발달했는데 이 단어의 의미는 희랍어 코라올레인, 즉 ΧΟρσs(코로스, 춤)란 말과 

        아울레인, 풀루트 란 말의 합성어로서 원 뜻은 풀루트를 불면서 춤을 추는 것을 의미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대명사인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1818년 오수ㅡ트리아의 신부 요셉 모르(J. Mohr)가 라틴어로 작사하고 

        오르간 연주자인 프란츠 그루버(F. X. Gruber)가 작곡한 것이다. 

        이밖에 징글벨, 루돌프 사슴, 기쁘다 구주오셨네 등 10여 곡이 꾸준히 애창되어 왔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 감각에 맞추어진 캐럴들이 출현하여 그리스도의 탄생과는 

        거리가 먼 듯한 내용의 가사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캐롤송을 부르는 모임들이 

        하나의 음악 축제로 바뀌고 있는 조짐이다.

         

         

        4)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는 원래 카톨릭 어린이들의 수호성인인 니콜라우스를 지칭한다. 

        이 니콜라우스에 대한 다음과 같은 전승이 있다. 


        니콜라우스는 터키의 주교였는데 당시 지참금이 없어 시집을 못가는 세 자매를 

        도와주기 위해 빨래 줄에 걸려 있는 양말 속에 금덩어리를 가득 담아 주었다. 

        후에 이 이야기가 온 동네에 퍼지게 되었고 후에 그가 죽자 사람들은 그를 

        세인트 니콜라우스(Saint Ncolaus), 즉 성 니콜라우스라 부르게 되었던 것이다. 


        니콜라우스가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산타클로스"로 불려지고 

        오늘날 산타클로스의 풍습이 생겨나게 되었다. 

        따라서 성탄절하면 산타클로스가 먼저 떠오르는데 실제 산타클로스와 

        예수 그리스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성탄은 분명 우리의 주님께서 오신 날을 기쁘고 감사하게 기념하는 날이어야 한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로 지켜지는 크리스마스는 

        그 의미가 점점 더 퇴색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신자와 불신자를 막론하고 축제일로 지켜지는 이 날이 단지 사람들의 인간적 기쁨과 

        즐거움만을 위한 오락의 날이 되기도 했다. 

        아니 오히려 죄악과 타락을 조장하는 분위기로 몰고 가는 날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럴수록 그리스도인은 그 어떤 날보다도 이 성탄절에는 주님의 탄생을 

        감사하고 기뻐하며 감격하는 그리고 주의 재림을 소망하는 날로 맞이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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